멍탐정 셜록 본즈 : 사라진 왕관 사건 멍탐정 셜록 본즈
팀 콜린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사파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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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작가 팀 콜린스의 어린이들 버젼의 명탐정 셜론 본즈가 출간되었네요.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강아지가 주인공이라 제목은 <멍탐정 셜론 본즈> 랍니다. 팀 콜린스는 어린이 책 작가로 이미 30권 이상의 작품을 집필하고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유명작가 랍니다. 맨체스터 픽션 시티 상과 링컨셔 청소년 도서 상을 수상했어요.

그림을 그린 존 빅우드는 영국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랍니다. 팰머스 예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셜론 본즈>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책에 그림을 그렸답니다.

이 책을 옮긴이는 이재원으로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어린이들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일단 이 책을 접한 미취학 아동이자 아직 스스로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도 어렵다라기 보다는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퀴즈로 인해서 강한 호기심을 보였어요.

1권에서는 사라진 왕관을 찾기 위해서 벌어지는 다양한 과정들이 소개되요.


책 중간 중간에는 이런 퀴즈가 있어서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답니다. 글씨가 있는 부분도 재미있는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어주기도 수월했어요.

등장인물 멍탐정 셜론 본즈와 제인 캣슨 박사의 캐미도 찰떡같이 표현해서 함께 목표를 향해서 해결해 가는 즐거움을 아이도 느끼면서 멍탐정과 제인 캣슨의 또 한명의 동료가 되어 열을 내서 집중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퀴즈는 사실 풀다보니 약간 사고력 수학을 푸는 느낌도 들었어요. 단지 재미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아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도 읽어주는 엄마 입장에서도 매우 흥미롭고 유익해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책이라 매우 추천하고 싶어요.

스스로 책을 읽는 아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쉴새 없이 읽어 나갈 정도로 집중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책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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