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그림동화 발도로프 그림책 13
그림 형제 지음, 한미경 엮음, 다니엘라 드레셔 그림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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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림형제의 동화들은 누구나 다 알만큼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그림형제가 그린 <그림동화>는 세계의 민담수집과 민속학 태동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교육적, 치유적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현재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라고 한다. 이번 서평을 쓰게 된 동화는 용감한 그림동화로 아름다운, 신비한, 동물들의 그림동화 시리즈 중 한편이다. 단단한 하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책이 굉장히 묵직하고 가벼운 종이 내지가 아닌 빳빳한 내지로 되어 있고 활자도 꽤 큰편이라 글을 읽을수 있는 초등학생부터 부모가 읽어준다면 어린 아이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이 수록되어 있다.

용감한 그림동화에는 총 8편의 이야기가 있다.

1. 엄지동자

2. 요술 식탁과 황금 당나귀와 자루 속의 몽둥이

3. 힘센 한스

4. 용감한 재봉사

5. 재주꾼 사형제

6. 강철 한스

7. 파란 불꽃 램프

8. 겁 없는 왕자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2가지 정도여서 나머지는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첫째 아이에게 읽어주니 이야기의 흐름 구조가 꽤 긴장감이 넘쳐서 흥미진지해 하기도 했지만 살짝 무서움을 느끼기도 했다. 집중력이 길지 않은 6살 아이도 이야기 전개가 지루하지않고 신속하니 재미있다고 하면서 계속 읽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아이가 느끼기에 교훈은 들어 있지만 교훈적인 내용을 강조한 다른 동화책 보다는 이야기의 풍성함에 호기심과 흥미를 강하게 느끼는 모습이었다.

본 도서의 시리즈는 발도르프 그림책으로서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선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학령기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참되다는 것을 경험시켜 주라는 발도르프 교육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의 교육 철학을 서정적인 그림과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실현하고자 한 그림책으로서 재미와 교육적인 측면의 두 가지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그림도 유아스럽지만은 않아서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생소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을 그린 다니엘라 드레셔는 독일의 그림작가로 미술치유를 공부한 후 미술치료실을 운영하였다. 40권이 넘는 유아 그림책을 출간하면서 어린이와 어른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 영감이 넘치는 그림으로 평가 받는다.

세계적으로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동화의 위력을 한번 직접 느껴보면 어떨까.. 다른 시리즈도 함께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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