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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빠맨 8 : 분수 도둑을 잡아라 ㅣ 수빠맨 8
린다 베르톨라 지음, 아그네세 바루치 그림, 송용진 감수 / 다산스쿨 / 2025년 2월
평점 :

수빠맨 7권에서는 6권에 이어 곱셈과 나눗셈 심화 부분이 나온다.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모두 어려워서 수포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분수가 바로 시작된다. 사칙연산이 나오고 부터는 사실 6살 아이와 이 교재는 사용을 못하나 싶었는데.. 7권을 살펴보다가 미취학 아동과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부분들이 보였다.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사칙연산을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야 좋겠지만 한 자리수 덧셈도 아직은 어려워 하는 자녀를 둔 나는 분수가 뭔지 맛만 봐도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교재를 펼쳤는데..
교재의 구성이 기본에 충실하다보니 6살 아이도 너무 어렵지 않게 받아들였다.
https://blog.naver.com/2try1/223803453309


집에 있는 수학동화를 읽어주면서 아이가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서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역시 분수는 한글을 알고 이해 능력이 수준이상으로 올라와야 당연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수빠맨 교재를 통해서 분수라는 하나의 개념을 여러 이야기와 아이가 쉽게 접했던 친근한 소재를 가지고 색칠도 하면서 스티커를 붙이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꼈다.
분수라는게 0-1 사이의 숫자를 표현하는 개념이고 당연히 아이들에게는 어렵다. 하지만 책을 천천히 따라가보면 전혀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기 때문에 고학년 자녀가 있더라도 분수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다면 7권 교재를 천천히 함께 풀어가며 아이에게 즐거움과 자신감을 안겨주면 너무 좋겠다. 실제로 6살 아이가 유치원 가기 전 나는 구구단은 몰라도 분수 하나 알았다면서 좋아하면서 등원했다. 한번의 이런 신나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학업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 확신한다.
수빠맨 8권에서는 분수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수빠맨 교재의 또 하나의 장점은 항상 교재 맨 앞에 그 권에서 나가는 주제에 대해서 간결하게 정리해 주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학습할 때 학습 목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체크할 수 있다. 학습 주제에 대해서 충분히 익히고 교재를 마친 후에는 아이에게 분수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고 했을 때 학습 주제에 대한 내용을 얼만큼 설명하느냐에 따라 부모도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겠다.

책 뒤에 보면 분수 막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 분수 막대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분수란 0-1 사이의 숫자를 나눠서 표시한 거라는 이해를 보다 쉽게 도울 수 있다.
숫자의 총량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0-1까지 숫자의 크기는 동일하되 그 안에서 얼만큼을 나누느냐에 따라 표시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이해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많이 어렵기 때문에 교구와 게임을 통한 활동은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어서 좋다.
수빠맨의 교재는 항상 연산은 충분히 개념을 이해했을 때 연습할 수 있도록 나온다.
그만큼 연산보다는 개념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 교재라고 볼 수 있다.
수빠맨 교재9권에서는 소수와 백분율이 나온다.
수학의 고비 2단계가 펼쳐 진다. 분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느끼는 가운데 소수와 백분율에 대해 진도가 나가면 너무 자연스럽게 "안해!"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 즉 소수는 분수를 더 간단히 나타낸 수라는 이해 속에서 분수를 비교하며 복습하면서 진행하면 분수와 소수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겠다.

수빠맨 교재의 또 다른 장점은 소수! 백분율! 이라고 해서 개념을 강조하는 활동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일단은 아이들에게 해결 할 수 있다는 성취감,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서 기초 개념을 담은 스티커, 색칠활동 혹은 이야기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수빠맨 교재 10권에서는 사고력 연산을 연습 할 수 있다.
연산이 지루해지면 수학에 대한 흥미가 현저히 떨어져서 수학을 멀리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연산이야말로 놀이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수빠맨 교재의 특징이다.
이번 10권을 통해서 생활 속에서 맞닥뜨린 여러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연산력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만약 내 아이가 연산을 힘들어하고 연습이 더 필요하거나 연산에 대해 얼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도 10권부터 진행해도 무방하겠다.

사고력 수학이라고 해서 너무 어렵지도 너무 지루하지도 않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재를 보면 볼 수록
"MAD FOR MATH"를 강조해서 구성한 저자의 노력이 느껴진다. 알고 보면 일상생활과 매우 친밀한 학문이자 수학으로 인해서 우리 삶이 정말 많이 편해진다는 것을 수빠맨 교재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