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첫걸음 2024.10 - 만5세부터 초등3학년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평설 2024년 10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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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독서평설 첫걸음은 만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독서 습관 기르기 위한 잡지이다.

이제 곧 첫 아이가 만 5세가 된다. 그래서 항상 미자모에서 독서평설 잡지가 서평에 올라오면 눈여겨 보면서 관심을 갖던 찰나에 아이의 연령이 비슷해지다 보니 신청하게 되었다. 독서 평설 시리즈는 고교 독서평설이 1991년, 중학 독서평설이 1994년 초등은 2005년 첫걸음은 2022년 창간한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서, 학습 월간지이다. 교과서를 발행하는 지학사에서 발행하는 잡지인 만큼 분야별 최강 필진들의 독서 교육이 오롯이 담겨있는 핵심 노른자라고 보아도 되겠다.

내가 학생일 때는 아쉽게도 독서평설과의 인연은 없었다. 독서평설이 발간되는 것은 알았지만 매달 읽게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독서 평설 첫걸음을 읽고나서는 정기 구독을 마음 먹게 되었다. 그만큼 내용이 알차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호기심과 재미를 잘 반영한 잡지라고 보았다.

첫 페이지에는 독서 평설을 읽으면서 스스로 점검 할 수 있는 첫걸음 다이어리가 나온다. 달력에 하루에 10분만 소요하면 10월달 독서평설을 제대로 완독할 수 있게 스케쥴이 짜여있기 때문에 아이 혹은 엄마가 구독을 마음 먹고도 제대로 잘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대로 다이어리만 따라 간다면 자연스레 어느순간에는 아이 스스로가 챙겨서 읽고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자리잡게 되겠다.

다이어리 뒷 페이지에는 10월달에 나온 내용과 관련된 교과 내용이 연계되었음을 안내해 준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첫걸음에 나온 내용이 교과서와 연결되어 있음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1학년은 2학년이나 3학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예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반대로 2학년이나 3학년은 독서평설 첫 걸음을 통해서 배웠던 내용을 한번 더 복습 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글 읽기로 문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독서 평설 첫 걸음의 10월호의 특집은 세계 최초 & 최고의 국립 공원들에 대해서 나왔다. 날씨도 선선하니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보니 특집을 보고 아이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꼭 방문해 보고 싶은 세계 국립 공원들을 골라보고 버킷리스트에 추가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 같은 책을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면 관계도 좋아지고 책도 더 알차게 읽을 수 있다는건 어느 부모나 다 공감하는 일이다. 혹시 머리속으로만 해보고 싶다 했다면 그 첫 걸음을 독서평설과 함께해도 좋겠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것도 꽤 비중이 큰 작업이라고 한다면 독서평설에서 나온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읽게 된다면 한쪽으로 치우친 독서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너무 길지 않은 글들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활동북을 통해서 재미로 퀴즈를 풀어도 좋은 시간이 되겠다.

실제로 아이와 잠자기 전에 몇번 독서 평설에 있는 활동북을 퀴즈로 풀고 자니 아이가 너무 신나하고 재미있어 하면서 잠자리 독서를 독서평설로 고정적으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 평설은 매달 내용은 다르지만 크게 독서 지능, 통합 지능, 수,과학지능, 사회지능으로 4개의 메인 코너가 연재되고 특집은 매달 다른 주제로 소개 되고 있다.

독서평설의 가장 좋은 점은 월간 잡지 답게 현재 사회에서 이슈되는 내용들을 다룰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동시에 그냥 그런 사실들을 인지하고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관련 내용에서 언급된 어휘나 관련 법규도 함께 인지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보는 잡지이지만 결코 내용이 가볍고 재미 위주만 제작된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사회 지능 코너에서는 어휘를 함께 알아보면서 옆에는 한자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의 수준에 따라 심화 학습이 가능한 점이 더욱 알차게 느껴졌다.

통합지능에서는 아이와 함께 집에서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도록 소개 함으로써 재미를 곁들인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차례가 나온 다음 페이지에서는 지난 호에서 인기 있었던 코너와 리뷰를 통해서 실제로 독서 평설을 읽는 또래 아이들의 생각을 공유 할 수 있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았고 동시에 아이에게 리뷰를 보내면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도록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제작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귀여운 그림과 사진도 많이 첨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른의 도움을 받는다면 알찬 내용을 통해서 알아가는 재미, 활동하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겠다.

독서 평설은 한 권당 14000원이며 정기 구독 시에는 24000원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구독이 좋은 선택이겠다^^

나도 내년부터는 독서평설 첫 걸음의 정기 구독자가 되어보려 한다!

독서 평설로 인해서 아이와 알찬 독서, 나온 내용을 찾아 다니며 알찬 주말을 보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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