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짜증내는 아이에게는 공감과 다독임이 필요하다.
둘째, 산만해졌다는 것은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생겼다는 뜻이다. 이때는 멈추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기법이 효과있다고 한다.
*멈추기: 잠깐 멈춰, 집중력이 흐트러졌구나. 잠시 물마시고 쉬었다 시작하자.
* 생각하기: 지금~할 시간이야. 기억하지?
*행동하기: 이제 마음집중 준비됐니? 다시 시작!
셋째, 아이가 멍을 때리면 휴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2~4장은 일상생활, 공부, 관계에 주제에 맞게 5-6가지 예시를 제공한다. 예시 속에서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때문에 내 아이의 상황에 맞게 적용시킬 수 있다.
5장에서는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서 언급한다.
아직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도 최고 관심사이다.
일단 스마트폰을 언제 사주는지에 대한 시기는 다소 다를 수 있어도 성인이 되기 전에 스마트폰을 갖게 되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전에 아이는 반드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한다. 스마트폰으로 발생될 수 있는 언어폭력, 명예훼손, 갈취, 스토킹, 따돌림, 영상유포 등 저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 북에서 나오는 내용을 아이와 함께 나누며 올바른 경각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부분도 아이와 직접 구체적으로 규정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도 모르게 휩쓸리는 상황도 방지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 조절력 키우기
-정보검색 능력 강화하기
-미디어 문해력 키우기
-창조적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돕기
저자는 스마트폰을 피할수 없다면 건강하고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방법을 적극 권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조절할 수 있는 가정 내 규칙을 만들어 부모도 함께 지키면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순기능을 강화해서 학습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도하라고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연습해보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학교생활에 큰 변화가 오거나 어려운 상황이 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한다.
마지막 7장에서는 집중력에서 주의력으로 확장되는 노하우를 언급한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집중력이란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에너지를 말한다면
주의력은 흥미나 관심이 없는 일을 집중해서 해내는 에너지를 말한다. 즉 집중력과 주의력은 사실 연관이 있다.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주의력으로 넘어가는 것 조차도 버겁고 어렵다. 즉 이 때 관심없는 것에 흥미를 가지며 아이가 좋아하는 것 혹은 잘하는 것과 연계를 잘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렇게 처음에 주의력을 기울이는 것이 어려웠는데 한 두번 성공하는 성취감을 맛보다 보면 어느 새 아이도 할수 있다라는 긍정적 자신감을 가지며 스스로 도전하는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번 책을 읽고나니 저번에 읽었던 저자의 다른 책과 연결이 되면서 더 확실하게 이해되고 내 아이와 나의 일상에 접목시킬 수 있는 나비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분명 저번에 읽었던 내용인데 다시 읽으면서 연결이 되면서 다른 부분이 보이게 되는 것. 그래서 한번 본 것과 두번 본 것은 다른듯 하다.
이임숙 작가님의 신작 내 아이의 집중력! 모든 아이들이 집중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고 어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나아가는 한 과정으로 겪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