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긴 하네요 읽다보면 빠져들어 끝까지 내용이 어떡게 되나 무척 궁굼해하며 눈을 떼지
못하고 게속 읽게되는 매력이 있는 도서입니다
살림어린이 문학상 본선진출작품이라 작품성도 있고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하는 동화입니다
부잣집에서 아직 입어될만한 옷들이 버려지는 곳부터 이야기 시작입니다
그옷들이 헌옷 수거함에 버려지게 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떨어져나와
어느 아주머니 손에 이끌려 엄마와 소녀가 함께 사는 곳에 가게 된다 그전에 있던 옷들과
사물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있던 옷들에 텃세 와 오해 시기 등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지요
사실 전에 있던 집과는 살림살이가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얼마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있는 집은 소녀와 엄마 단둘이랍니다
소녀는 항상 슬픔에 빠져 있고 엄마는 시름에 빠져있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견디며
다시금 맘을 잡고 사는데 옷들은 자기가 일조를 하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소녀와 엄마는
옷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옷들 스스로 예쁘게 꾸미기도하고 멋지게 보이려고 노력들도
하지요 그러던중 진짜 예쁘게 생긴 하늘이란 이름을 갖은 원피스를 입게 되는데
하늘이는 지윤이에게 행복한 마음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결국 지윤이가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과 엄마와 앞으로 잘살아야 겠다는 용기도
남겨진 아빠의 옷에서 되찾는 과정과 다시 버려지는 아픔을 견디며 그끝이
어딘지 모르며 버려지는 옷들에게도 다시금 새생명을 불어넣어지는 과정이
아이들이 읽혀지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야기 전개가 궁굼하고 재미도 감동도 느낌도 있는 동화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시는것은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