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잘난척 하는 아이들

다 함께 으랏차차! - 협동 편 ㅣ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1
한화주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한동안 1학년 2학년 때 짝꿍만 바뀌면 맘에 들지않는다며 이레서 싫고 저레싫고

투덜거림에 빠진 우리아들 이야기 같아요

준서는 맘에 들지않는 짝 도현이랑 앉는게 싫었지요 아무리봐도

준서보다 잘난곳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볼품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던거지요 하지만 항상 쉬는 시간이면 아이들이 도현이와

이야기하고싶어 많은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그런 도현이를 준서는 정말 맘에들지않았습니다

양보하고 이야기 잘하고 배려해주는 그런 맘씀씀이가 거짓같았거든요

집에와서도 준서의 투덜거림은 끝나지않았지요

하지만 도현이와 같은 짝이 되고부터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결국  혼자서보다 여럿이 배려하는 맘으로 서로 위해주고 남 이야기 들어주고

맘이 고아 착하고 다른 친구 잘난척 까지도 다 받아주는 그런 친구를 따라가고 배우게 되지요

그리고 여럿이 모여 함께하는 것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배우게 되지요

저그림에 심통맞은 얼굴울 보세요

 

 

 

준서가 달라지고는 얼굴이 이렇게 이뻐졌습니다

이글을 읽은 우리아들 무엇인가 깨닫음이 있었는지 싱긋싱긋 웃어가며

읽어봅니다 까칠아 아이들 이책 읽고 마음도 몸도 더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하나나 둘정도의 형제로 자기 밖에 모르는 아이들 많습니다

협동심과 모두함께 배려심 이 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합니다

일학년때 이책을 만났더라면 이렇게 긴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을것을

이라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