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호에 사세요? 큰숲동화 3
김소연 지음, 김효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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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밋는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 세태에 딱 맞고 어디서나 이웃간에 가까운 곳에서 생길수 있는 작은 일에도 서로의 따뜻한 맘을
갖게하고 생가하게 하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이런 작은 일에도 순수한 감정들이 생길수 있도록
우리아이들에게도 읽혀주어야할것 같아요
생각보다 꾀두꺼운 책이라 살짝 걱정을 했지만 에세이집이라 조금씩 나누어 읽는데 금방 읽더라구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은책이라고생각합니다
몇호에 사세요?
재민은 그날도 학원끝나고 집으로 하지만 엘레베이터 수리중이라 하여 걸어 올라가게 되는데 이상한 할머니
한분이 예야 몇호에 사니? 묻는다 그러곤 재민네 호수를 이야기 하던 할머니 마침 이웃집 아줌마를 만나
집으로 가지만 무서워진다
재민은 늘 혼자다 맞벌이를 하신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늘 혼자다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할머니는 놀이터에계시고
그런할머니를 어떤 아주머니가 항상 찿는다
그할머니는 재민에게 손주 이름을대며 못봤냐고 물으신다 알고보니 할머닌 치매 걸리셨단다
그둘에 만남 재민은 할머니가준 간식을 얻어 먹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날 부턴가 할머니가 보이질 않네 큰아들 집엘 가셨단다
재민은 은근 할머니를기다리게 되고 몇일후 할머니를 만나자 할머니는 물으신다 너 몇호에 사니 ?
그리고 손주 이름을대며 못봤냐고 물으신다
그손주는 할머니가 건강하실때 돌본 손주들
재민은 할머니께드릴 삼각 김밥을 드리며
이렇게 말한다 형민이가 이거드시면서 기다리라고 했다면서 삼각 김밥을 드린다
짧지만 많은것을담은 이야기 가슴시리기도하고 인생을생각하기도 하고 어른이 아이들보다 순수하지못한
이유도 알겠고 우리아이들도 따뜻한 맘씨고운 아이가 어른으로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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