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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ㅣ 세용자연관찰동화 2
유근택 글.그림 / 세용출판 / 2012년 4월
평점 :
신기하게도 이책은 아이가 자꾸만 손이가는 지 자주꺼내어 읽어보는 책이 되었어요
"엄마 이책은 동시같아 " 하는데 아이의 눈에도 예쁜 말들이 눈에 쏙들어오나봅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적적하 사용하여 곤충들의 적절한 행동들을 잊지않고 특징적인 행동들의 예쁜 말로 담아
자꾸만 손이 가는 자연 관찰동화이다 자연관찰동화이지만 짧고 간결한 내용으로 곤충의 특징을 콕 꼬집어
내어 아이가 절대로 잊을 수 없고 그림이 예쁘지만 추상적이지 않아서 곤충을 보아도 무슨 곤충인지 한눈에
도 쏙들어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특히 모기나 각다귀 작은 벌레들도 세밀화로 그린 그림을 보고 자세히 사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초등저학년도 보면 정말 알찬 자연관찰책이 된다 글밥이 많치않아서 유아들도 보는데 물론 지장이 없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권에 동시책을 읽은듯하고 읽고난후 뇌리에 오랫토록 여운이남아
서 좋다
한가롭게 길을 걷다 아이와 함께 발밑을 살펴보는 여름을 맞이하고싶다
산과들로 여행을 다니면서 아이와 곤충들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개미나 무당벌레 장수풍뎅이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얼마나 바쁘게들 자기할일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아이와함께 알아보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쉽고 간단하지만 아이들 머리속엔 깊이 남아서 숲속을 헤메고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고 벌레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무섭다면 도망다니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리아이초등 1학년 남자아이라서그런지 자연관찰 바빠요 바빠 이책을 좋아합니다
냠냠 오물오물 쩝쩝 칠성무당벌레가 진딧물 먹는 소리 들어보고싶어진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