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네 집 청개구리 문고 14
백승자 지음, 이지연 그림 / 청개구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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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듯한 동화에 금방 집중하고 읽고 있네요 재밋냐고 묻자 재밋다고합니다

슬픈 아픔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반려동물인 강아지에게 온마음을 받쳐 사랑해주고

보살펴주고 하지만 반려동물에게 위로받고 사랑으로 아픔을 치료하고 의지한다는 이야기

로라 고모는 어려서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을때  맘아픈 일이 있어도 아프다는 표현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그렇게 아파했다  그러던어느날 로라는 백일장에서 큰상을 받게되는날에도

부모같은 오빠를 오라하지 않았다 그사실을 알게 된 오빠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로라는 겁이나

집에 가지 않고 방황하다 시장통에서 로라와 같은 아픔을 갖은 해리를 만나게 된다 해리는 어미가

새끼를 낳다 죽어 버려진 불쌍한 강아지이다  로라고모는 그런 해리를 딱하게 생각하고 해리의

엄마가 되기로하고 지극정성으로 아픈 해리를 돌봐주면서  새월이 흐르는데...

해리가 열아홉이 된 지금 해리는 늙고 병들어 너무힘든 해리를 지켜보는 로라 고모는 맘이 아프다

 

그렇게 걱정속에서도 해리는 고모의 지극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떠나는데 슬픔을 견디지

못한 고모는 그만 아프고 만다 어려서부터 약해 큰수술을 두번이나 했지만 약한 몸또한 좋아지질않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을하고 평법하게 살고싶었지만 주의 반대로 사랑조차 제대로 할수 없는로라고모는

더욱더 해리에게 의존했는데 그만 해리가 떠나고 나니 고모는 병원에 실려간다

고모는 머리에 작은 혹이 생겨 힘든 병원생활을 하다 엄마아빠 해리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책을 읽기전에 애완동물에게 사람처럼 대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가끔 쳐다보는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는 다시 생각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이 가족이라고 하는 것들을 이해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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