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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쉘 실버스타인 지음 / 살림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내손안에 작은 철학적 시집한권이 들어있다 어릴적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또읽었던 기억이 난다
셜 실버스타인의 작품이라 반갑기도하고 어릴적에 감성이 되살아나려나? 궁굼 하여 그맘으로 책을 열어
본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 셸 실버스타인의 마지막 책!
이책을 읽는 동안 내가 참 많이도 변했구나 너무나도 현실적인 내모습에 이기적이고
삭막해진 내맘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다 조금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까지도
그대로 받아들여지며 읽기란 쉽지않았다
은근 어려움에 페이지 넘기기 어려워 깨끗한 소녀의 감성을 되찾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참 많이도 변한 내삶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을수 있어 고맙다
그중 중학교때 나의 감성은 최고점이였을적 책을 읽는 동안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조금씩 희열도 느끼고 그때 그 이상야릇한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 나게해주는 시집이다
읽다보니 좋은 감성과 풍부한 느낌이 올때 즐거움이란 실로 오랜만이다
햇볕따스한 겨울 낮한때 차한잔 하면서 테라스에 나와 세상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한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