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살려! - 우리문화 이야기 - 마을과 집안을 지키는 신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2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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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도깨비가 어떻게 도깨비가 되였나면

하곡 시작이 아이들의 맘을 쏙 빼앗아가버릴정도로 흥미 진진하다

100년된 사기그릇은 낡고 버려진 그릇이지 아이이게 갑자기 눈이 생기기 시작한거야

그러더니 뽀글뽀글 머리가 생기고 입과 귀도 생겨버렸네

그리고 털이 자라나기 시작하더니  다리가 되고 팔이 된거야

그레서 드디어 도깨비가 탄생한거야



마을네서 멀리 떨어져있었지만 마을 어귀에 메밀묵과 시루떡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한거야

도깨비가 어떻게 했을것 같아

맞아 마을로 들어가려고 했지 메밀묵을 먹으려고

하지만 마을로 들어가기가 순탄하지 않치뭐야

마을입구 부터 순탄지 않은 마을 여행이 시작 되지만

그래도 꼭 마을로 들어가리라는 마음은 변치않았어

마을입구 부터 당산 할머니 가 못가게 했어

하지만 도깨비는 그말을 듣지않고 오로지 메밀묵만 생각했지

그러다 마음 입구에 장승을 만나게 되어 씨름을 하다

날이새어버렸지뭐야 날이새면 도깨비는 그냥그릇이되

그런데 어느소녀가 소굽놀이하려고 몰래주어왔어

이렇게 마을에 쉽게 들어가게 될지는 몰랐어








그러다 밤이되어 온집안을 지키고 있는 신들에게

혼쭐이 나지만 도깨비는 아랑곳하지않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메밀묵을 찾아다녔어

하지만 메밀묵은 안보이고 온집안을 지키고있는 신들에게

홀쭐만 나는거야

이야기전개가 재밋고 어린이들이 도깨비의 모습은 어떻간것이라도 별할수 있다는 풍부한상상력

을 키우는데 너무 좋은 소재였다

그리고 도움이 된것이 나도 모르는 우리집을 지키는 수호신이

이렇게도 많은줄은 몰랐다

아이가 관심깊게 수호신을 신기해하며 읽어가는 모습이 보기좋다

 




민속신앙 (마을을 지기는 수호신)

 

마을을지키는 신

당산나무 (마을에 오래된나무)

솟대 (장승과 함께 세워둡니다)

장승

 

집안을지키는 신

터줏대감 (집터의 주인)

성주신 (가장을 뜻하는신)

조왕신 (불의신으로 부엌을 지키는 신)

삼신 (아이를 지키는 신)

측신 (변소에있는 신)

업신 (재산을 지키는신)

철융 (장독을 지키는신)

우마신 (외양간을 지키는신)

수문신 (대문을 지키는 신)

용왕 (우물을 지키는 신)

 

그밖에도 많은 신들을 소개하고 모습을 볼수 있고 특징을 알수 있는

좋은 기화가 된것 같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나 흥미로워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어

초등학생 들도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것같다

그림이 실감나게 무섭고 아이들이 쉽게 빠져들어

정신 없이 보는데 집중하는 모습에 엄마는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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