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이 읽기에는 글밥 있다 싶었지만 이네 앉은자리에서 뚝딱 읽더니 너무나 재밋다고 한다 이런 말은 만화책 빼고는 들어보기 힘든 이야기이다 여우세탁소 는 무엇이든 깨끗이 세탁을 하고 수선을 하는곳이다 어쩜 그러던 어느날 여우세탁소에 마법사가 찾아와 망토하나를 맡기는데 이 망토는 너무나더럽고 찢긴곳이 많았다 그런데 이망토가 세탁기에 넣어 빨려고하지만 혼자서 휙나가버리더니 그때부터 말썽을 피우기 시작한다 새집은 낡고 헌집으로 공원 병원 꽃가게 등 온마을을 엉망으로 낡고 더럽게 만들더니 이내 망또는 지쳐 잠들어버린다 망토가 더러워서 그런짓을 하는걸까? 여우세탁소의 주인부부는 그런짓을 한 망토의 뒤를 밞아 지쳐스러져있는 망토를 얼릉 집어와 부부는 세탁을 한다 말끔한 망토는 아직도 지쳐 쓰러져 잠든상테 여우부부는 찢긴 망토를 열심히 수선해주고 기워준다 정말 개끗해진 망토를 본 마법사는 답례로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런 세상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아주 재미난이야기가 있습니다 궁굼하시죠 뭘까요? 곰아져씨 외투를 태웠어요 수수께끼 모자를 빨았어요 모두 여우세탁소에서 벌어진 일들이 너무나도 재밋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기에 너무나 예쁜이야기들로만 가득 하다 한참을 읽어내려가 더니 이책은 한번만 읽으면 안되고 여러번 읽어도 재미날것이라고 한다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책이 되면 모두들 다좋아할것같다 마법같은 이야기 재미있는 상상의 세탁소 여우부부에게 또 어떤일들이 벌어질까 그때마다 여우부부는 어떻게 대처해 나갈까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아이와 마법같은 이야기를 더 만들어 본다 셋이 앉아 도란 도란 마법같은 이야기를 지어내 본다 내가 만약 여우세탁소 주인이라면 내가 망토라면 내가 마법사라면 내가만약 곰이라면 하면서 말이다 함께읽어보고 재밋는시간을 가져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