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한국사 첫발 1
청동말굽 지음, 이규옥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1장. 나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눈 나무
삼베옷을 입은 왕자, 마의태자의 아픔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 고려 마지막 임금, 공양왕의 슬픈 사연 - 삼척 궁촌리 음나무 / 기쁨보다 슬픔이 더 큰 우승 - 서울 만리동 손기정월계관기념수

2장. 적과 싸우는 장수와 함께 한 나무
반드시 귀주에서 승리하겠다 -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 바다 전쟁의 승리가 조선을 살릴 것이다 -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 삼전도의 굴욕을 잊지 않겠노라 -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

3장. 조선의 왕에게 힘을 실어 준 나무
나, 세조는 하늘이 허락한 왕이오 - 보은 속리 정이품송 / 왕의 힘이 나라의 힘이니라 - 서울 재동 백송 / 새 나라 조선의 왕이 되겠나이다 -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

4장. 평범치 않은 여성의 삶을 지켜본 나무
농사일에 모범을 보인 왕비 - 서울 종로 창덕궁 뽕나무 / 그 어머니에 그 아들, 신사임당과 이율곡- 강릉 오죽헌 율곡매 / 논개의 꽃다운 희생 - 장수 장수리 의암송

5장. 특별한 기억을 가진 나무
어린 왕 단종의 눈물 -영월 청령포 관음송 / 가슴에 묻은 어린 아들-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 파란 눈 하멜의 조선 생활 -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




 

신사임당과 이율곡 그 어머니에 그아들

나는오죽헌 뒤뜰에 살고있는 매화나무에요

신사임당과 이율곡을 직접 보았고요?

아쉽게도 그때 오죽헌 뒤뜰에 있었던 매화나무는 우리 할아버지 예요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가 간직하던

이야기는 나에게도  전해저 내려와 나도 그들을 잘 알고 있답니다




책내용이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끌어내어 아이가   지루하게 읽을수있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한 모습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역사를 옌날이야기 처럼 풀어나가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이끌어나간다

얼마전에 신사임당 이 5만원권 지폐의 모델이 된뒤로 아이가 부쩍 호기심을  일으켰을때 읽혀주었더라면

재밋게 읽었을것을 진작에 보여줬으면 좋았겠다 생각이든다

 

단락단락 중요한 일들을 꺼내 한가닥한가닥 이야기보따리가 풀어져나간다

한시대를 중요하게 획을  그을만  한 일들을 그마을이나 그일이있었던 중요한 한턱에 수호신같은 나무들이

그시대를 재미났게 옌날 이야기로 사실을 묘사하지만 꼭 재미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옌날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역사공부를 한다하면 정말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나도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를

보는것이 좋았다 아이도 함께 읽어가면서 이야기 부연 설명을 해준다면 엄마의 옌날이야기가 되지않을까요




 


구지 차례대로 읽으려 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보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어  보고싶은 것먼저

골라 읽었답니다 그러다보니 한권을 그만 금방읽어내려 갔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번더읽어보아야겠습니다

블로거의 오늘의 책에 참여한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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