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온리원
조이수 지음, 유영근 그림 / 예꿈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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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온리원  꼭작년3월쯤에 내모습이 아니였나 싶다

아이가 8살이되던해 학교처음 들어가 요것저것 다챙겨주고 옷이랑 양말까지 무슨색을 입어라 했던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온리원은 8년만에 얻은 귀한 자식이다 온리원 부모는 곁에서 돌봐주고싶은 마음에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제과점을 운영한다

온리원은 혼자할 줄 아는게 전혀없다 아침에 깨워서 치카치카부터 옷입기 양말신기 머리빗기 온전히 할줄아는것

은 없고 전적으로 엄마가 다해주는데 그렇게 학교까지 엄마가 데려다주는데 친구 동민이가 놀린다

혼자서 할줄아는거없고 엄마가 다해준다면서 놀림을 한다  장기자랑 시간에도 엄마의 참견은 교실바깥에서도

계속된다 시작점을 찾아주어 노래가 시작되어 온리원의 노래는 박수갈채를 받는다 온리원은  엄마를 닮아서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림숙제가 있어 하다보니 엄마가 다그려주게된다 온리원은 다시학교에가서 칭찬받을 생각을하니

너무나 설레기까지한다 하지만 오산 학교에서 아이들이 엄마가 다해준것이라며 놀려댄다 그소리를 들으신

선생님께서도 되묻는다 정말 니가 그린그림이냐고 온리원은 솔직하게 대답한다

그래서 그날밤 온리원은 엄마의 슈퍼맨 망토자락에서 떨어지는꿈을 꾸게되고 악몽을 꾸게된다

다음날 온리원은 마음을 새롭게 잡아 뭐든지 이제 혼자 해보기로한다 모든것이 서툴기만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학교도 혼자서가고 너무나 즐겁기도 가슴까지설레인다  방과후 엄마가 학교에 오셨는데 가방을 엄마에게

던져주고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는 )  운동장 으로막뛰어가더니 철봉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매달린후

엄마에게 던진 한마디  엄마 난 애벌레야 이제 곧 번데기가 될꺼구  또나비가 될꺼라고한다

그래서 애벌레든 번데기든 나비든 매한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곧 훨훨날것이라고

 

일년전 생각에 딸아이가 읽고 바로 읽어보았다

너무나 과잉보호하고 내가 아이들을 키웠구나 하는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만나는 학부모와 이야기하면

민주의칭찬들이 간간히 들려온다 엄마가 걱정할만큼 에 그런아이가 아니라고 말해주지만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치만 준비물을 챙기는것까지 맡겨보기로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아이에게 하게 두었더니

정말 대견하게도 잘해나가고있었다  이땅에 예비초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읽으면 좋을 책 으로

추천해보고싶은 책입니다

 




블로거의 오늘의 책에 참여한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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