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 아이를 서울대에 보내고 나서 뒤늦게 시작한 부모 반성 수업
정재영 지음 / 웨일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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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가 자아도취를 부르고 따뜻함이 자존감을 낳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평범할 수도 있으나 아주 중요한 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자녀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너는 누구보다 특별해"라는 말보다 "너도 특별하지만 친구들도 모두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야"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과도하게 칭송해 자아도취에 빠트리지 말라는 것이죠. 아울러 따스하게 안아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칭찬이나 긍정적 평가도 좋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따뜻함이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 P241

뇌의 여러 부위 중에서 ‘생각‘을 담당하는 영역인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이 가장 늦게 발달하는 곳인데요. 바로 이 전전두엽이 청소년 시기에 충분히 발달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예측하고 계획을 짜고 결정을 내릴 때 뇌의 이 부분을 활용해야 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죠. 청소년에게 이성적 사고력이 부족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면 청소년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뇌에는 편도체amygdala 라는것이 있습니다. 이 편도체는 감정, 충동성, 공격성 그리고 본능적인행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청소년은 바로 이 편도체에 기대기 때문에합리적인 판단이 힘들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것입니다. 이렇듯 뇌가 덜 여문 청소년기 행동의 특성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① 새로운 것과 자극을 좋아한다.
② 위험이 높은 행동을 시도한다.
③ 거칠고 강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④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린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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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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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사용이나 젓가락질이 서툴다면 아이 손을 잡고 잘 가르쳐주고, 옷 입는 방법이 서툴면 "자, 봐봐. 여기 옷 구멍이 있지?
이 구멍에 팔이 들어가는 거야. 여길 잘 봐야 돼. 안 보면 구멍에 팔이 안 들어가서 팔을 자꾸 엉뚱한 곳에 쑤셔 넣게 되고 옷입는 시간이 더 길어져 한번 넣어봐. 잘했어!" 이렇게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뭔가를 똑 부러지게 해내지 못할 때 부모는 말을 정말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아이에게 무심코 던지는 말에는 비난이나 무시가 너무 많이, 쉽게 담기거든요. 이런말 속에서 아이는 수시로 자존감에 타격을 받고 자신감을 잃습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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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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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아니었어. 엄마가 어떻게 너를 놀이터에 두고 가. 네가 자꾸 안 간다고 떼를 쓰니까 화가 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 나온 거야.
엄마손 잡고 집에 가자."
"네 밥 안 한다는 말 진심이 아니야. 안 먹으니까 속상해서 그랬어.
잘 먹고 쑥쑥 컸으면 좋겠어. 이게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야."
"엄마가 화가 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 나왔어. 다 때려치우라는거 진심이 아니야. 엄마는 네가 할 일은 미루지 않고 끝내면 좋겠어."
우리는 아이에게 속내를 보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을 전하는 데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먼저 진심이 아니었다는 말부터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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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러브드 에디션) -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
지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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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밥 짓기 요법을기억하는가? 아이가 쌀이라면 물이 사랑과 보호라고 했다. 아이가아기일 때는 너무 연약하기 때문에 한껏 보호해야 하지만 점점 성장할수록 자립심이 커진다. 그때는 보호에서 지지로 넘어가야 한다. 부모가 너무 아이를 보호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어야 한다.
지지해주라고 하면 아이가 잘못하고 있는데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야 하는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니다. "쉽지 않다는 걸 알아. 엄마도 마찬가지야. 그렇지만 자기조절력이 있는 게더 성숙한 거고 그런 사람이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거든. 그래도노력하고 있으니까 점점 더 쉬워질 거야"라고 하는 게 바로 지지의말이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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