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아니었어. 엄마가 어떻게 너를 놀이터에 두고 가. 네가 자꾸 안 간다고 떼를 쓰니까 화가 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 나온 거야.
엄마손 잡고 집에 가자."
"네 밥 안 한다는 말 진심이 아니야. 안 먹으니까 속상해서 그랬어.
잘 먹고 쑥쑥 컸으면 좋겠어. 이게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야."
"엄마가 화가 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 나왔어. 다 때려치우라는거 진심이 아니야. 엄마는 네가 할 일은 미루지 않고 끝내면 좋겠어."
우리는 아이에게 속내를 보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을 전하는 데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먼저 진심이 아니었다는 말부터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 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