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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무너뜨린 정신의학사의 위대한 진실
수재나 캐헐런 지음, 장호연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20대 일 때 자가면역 뇌염에 걸렸는데 밖으로 나타나는 정신병적인 행태에서 비롯된 오진으로 한달 간 정신병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나 또 다른 의사의 적극적인 원인 찾기 덕분에 제대로 된 병명을 알고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과연 정신병이라는게 있을까? 생물학적인 원인이 아니라 사람의 정신에 의한 병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어느 날 40년도 전에 로젠한 이라는 학자가 써 낸 <정신병원에서 제정신으로 지내기>라는 논문을 접하게 되어서 그 논문의 내용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제목에 나와 있습니다. 가짜 환자, 로젠한 미스터리라고 대부분의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접근하지 못하여 실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엄밀히 체크하지는 못했지만 가짜 환자 한명, 진짜 환자 한 명을 찾게 되었습니다. 실험 자체가 완전한 거짓은 아니지만 분명히 과장되고 과학적이지 못한 면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험의 의도는 완전한 성공이어서 이 후로 많은 정신병원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신병이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하고 그런 사람은 격리를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우리 몸에 일어나는 모든 이상한 질병들이 과거에는 악마가 씌었다느니 귀신의 소행이라던지 이렇게 알고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정신병도 언젠가 그 원인이 밝혀지면 이런 오해들이 풀어지는 날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