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조건 - 융 심리학으로 보는 친밀한 관계의 심층심리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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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

의미가 확장되어서 조직과 종교에까지 나아갑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어릴때의 경험을 투사한다는 것인데

융 철학에 관해서는 꿈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용어도 어렵고 

난 사랑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왜 이런 이상한 내용만 나오는거지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들게 했습니다.


대략 읽은 바에 의하면 사랑의 조건이라고 제목을 붙인게

파바박 튀는 로맨스는 없다라는게 저자의 입장인거고

사랑을 하려면 그 사람에게서 나의 모습을 투사하는게 아니라

홀로선 둘이서 만나는게 사랑이라는 어느 시의 구절처럼

전일성을 갖춘 둘이서 만나서 나누는게 진정한 사랑이다.

이런 이야기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도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이야긴 하는데

실망스러울 정도인지 조차도 파악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융의 철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 어느정도 

책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쉽게 접근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의 내용 자체가 어렵다는 느낌을 읽으면서 

수없이 많이 받았습니다.

어쩌면 번역이 매끄럽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것보다는 배경지식이 부족한게 원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나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사랑을 하거나 조직생활을 하거나 종교생활을 하거나

모든 일을 관통하는 진리같은게 있다면

타자에 대한 투사는 사랑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극복하는게 나 자신을 온전하게 만나는 길이다.

이런 의미가 그럼 어떻게 삶에서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더 이런 것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면 그때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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