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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든스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2년 1월
평점 :
남편을 잃고 집단심리상담사로 일하는 마리아나는
어느날 하나뿐인 조카 조이에게 전화를 받습니다.
친한 친구인 타라가 살해당해서 시체로 발견되었으니
와서 같이 있어달라는 전화입니다.
이 전화 한통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프롤로그에 보면 편지같은 형식으로 마리아나가 적은 글이
나오는데 아마도 범인을 가르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소설에서는 아마도 그 사람이 가짜 범인이지 싶다..
라고 생각하면서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스릴러 소설을 읽은 느낌상
범인이 대충 짐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이 너무 단서들을 이리저리 뿌리고
마리아나가 추측을 하면
읽던 나도 같이 예상을 하다보면
이야기에 푹 빠져 듭니다.
그래서
아마도 저사람이 범인일꺼 같은데
그리고 연쇄살인이라는걸 알고 있기에
다음번에는 또 누가 희생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읽어가면서
단서를 찾고 해석하고 따라가게 됩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책에 나오는 인용문들을 보고
고민해보는 것도 재미있구요^^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