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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자에 관한 44장의 일기 ㅣ 섹스/라이프
BB 이스턴 지음, 김진아 옮김 / 파피펍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먼저 꾸금 소설이라고 농밀한 어떤 묘사를 기대하신다면 아닙니다...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은 취향을 많이 탈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책 소개에서 아내의 전남친에 대한 일기를 보고 남편이 아내의 전남친들과의 성관계가
더욱 만족스러웠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그대로 하는 이야기라고 일명 남편봇 개조기 라고
알고 책을 읽었는데, 기본적인 흐름은 맞습니다만
4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권의 책에 넣어서 그런지 간단한 소개만 하고 끝나는 분위기입니다.
책의 후기에 보니 각각의 남자들에 대한 스토리가 또 책으로 한권씩 나와 있더라구요.
아마도 그 책을 읽으면 꾸금 소설에서 기대하는 내밀한 심리묘사와 애정씬 묘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책은 뭐랄까 요약서 같은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성에 대한 욕망은 모두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판단하실 분은 없겠지만 일반화시키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성향이나 분위기 등이 현실에 기반한 소설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와야하는데
그냥 소설로 다가올 정도로 우리나라 정서와는 좀 안맞아요^^;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