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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앤 케이스.앵거스 디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부제가 중년의 삶은 어떻게 비극으로 내몰리는가.. 라는 주제입니다.
40대 중후반의 미국의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백인 중산층이 주요 연구 대상입니다.
그들은 대졸자들과 소득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사회안전망이 부실해서
약물이나 알코올, 자살등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시계열로 보여주는 여러자료를 바탕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중저소득 근로자들의
절망으로 인한 죽음에 대한 연구입니다. 이런일이 어떻게 초래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지
이런걸 예방할 수 있으며 이 사태를 고칠 수 있을까하는 점입니다.
책을 읽고나서 이건 다행히 미국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미국에 국한된 이야긴 아니라고 봅니다. 점점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사회안전망이나 소득양극화의 문제도 많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책 뒷편에는 자본주의가 미래에도 살아남기 위해서 갈 방향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예에서 볼때 의료분야에서의 공공성 확보와 세금등으로 소득재분배를 하고
근로자에게 노동조합활동을 보장하는 안은 우리나라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점점 약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것을 정책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동의를
다시 얻어서 시행할 수 있다면 미래 자본주의 사회가 좀 더 여러사람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