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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 놈의 바카라
오현지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5월
평점 :
타이틀에도 나오지만 이 책은 작가의 도박인생인지 소설인지는 모릅니다.
처음 도박을 접했을때부터 단도박(도박을 끊는 것)을 할때까지의 여정을 그린 책입니다.
단도박이라고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성공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책이 끝나는 시점까지는 성공한 걸로 보입니다.
패턴이 초심자의 행운으로 바카라에 본격적으로 빠져든다
바닥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일상적인 패턴으로 하다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진다.
겨우 마지막에 탈출 성공(?)
마치 주식에서 또는 코인에서 돈을 꼬나박을때의 모습과도 아주 흡사합니다.
온라인 도박이나 현실도박이나... 코인이나 주식이나
뭐가 다를께 있나 싶습니다.
특히 요즈음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런 돈놀이에 빠져들어있어서
도박 아닌 곳이 있을까요?
책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완전 흔히 생각하기에 막장으로 갔다가 다시 일상으로 조금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기엔 이 책은 그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던져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두들 깊게 빠져들었다 아니다의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 도박에 한발 걸치고 있을꺼 같습니다.
마지막 결론이라고 해야할까..
이 죽일 놈의 바카라를 끊는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이게 가능한 거면 득도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소유 뭐 이런게 가능해야 할테니까요..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