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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 편지 - 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성과 용기를 최후까지 지켜 낸 201인의 이야기
피에로 말베치.조반니 피렐리 엮음, 임희연 옮김 / 올드벤 / 2021년 4월
평점 :
사람들이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죽을 때를 몰라서라고 합니다.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생을 살다간다고 하죠.
그런데 만약 내가 마지막 순간을 알 수가 있다면 타의에 의해서 정확히 언제 죽는다고 알게 된다면
그 마지막 순간에 나는 어떤 말들을 누구에게 전하게 될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초반에 간단한 역사 지식이 있고, 각 인물들마다 간단한 그 사람의 활동이 나오고
그리고 그가 전한 편지와 그 대상이 나옵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1940년대의 이야기 이기에 지금으로부터 거의 80년전의 사람들이 쓴 편지입니다.
그 당시에 그들은 아마도 자기 신념에 대한 믿음이 있었을테고 우리나라의 민주화 투쟁을 한 그 분들처럼
역사의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고 이탈리아에서 생각되었겠죠. 훈장을 받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책 앞에도 나오지만 이 글을 읽다보면 편지를 쓴 사람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이 반대편의 악마들은 뭔가?
이렇게 여겨지지만 이건 선악의 판단 사항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그 시절의 그 때를 알지 못하기에
이런 편린들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거겠죠.
편지들을 읽으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나와 아주 가까이 연결된 사람들
대부분이 가족이겠죠.. 내 가족들을 더 아끼고 있을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진리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 그걸 실천하는게 힘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서 읽고 제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