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폴리스 - 홍준성 장편소설
홍준성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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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의 이야기인가?

이 책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의 소개란에 끝까지 읽게 만드는 필력을 가진 소설이라고 했는데 

후반부에서는 그런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뒤로 갈수록 도대체 작가는 뭘 말하려고 이렇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거지?

라는 의문만 가득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아마도 

산업혁명기의 영국에서도 런던의 빈민가를 모티브로 따온거 같습니다.

시대배경이나 서사에서 나오는 이미지들을 볼때 그렇습니다..


건설중이던 댐이 무너지면서 도시 북쪽의 빈민가를 휩쓸어버린게 

대홍수라고 하며, 

거기서 극적으로 태어난 42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의 이야기가 중심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책에서 많은 구절들을 인용하거나 변용했어서 

주석을 찾아보면서 이런이야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글이 제가 그동안 읽어보던 소설과는 달라서 그런지

다 읽고 나서 참 재미있었다는 말은 안나옵니다.


여러가지 이른바 떡밥들은 투척이 된거 같은데

그 회수는 독자가 알아서 하게 생겼서 그렇습니다.


아마도 제목의 카르마폴리스가

뿌린대로 거두는 도시라는 의미로 읽혔습니다^^


*** 이 책은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아, 읽고서 제 느낌대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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