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난이 온다 -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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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마지막 구절은 위기 뒤에 남겨진 사람이 없도록 하라.. 라는 어디선가 들어본 구절로 마무리됩니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위기란 무엇인가?
서두에서 다섯가지의 생각할꺼리를 던져주고 그에 대한 작가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는 패턴입니다.

지금의 위기는 이차대전이후에 성립된 노동의 가치가 아니 노동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만한 특이점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우리사회가 설파해온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이 과연 맞는것인가?? 이 문제에서부터 해답을 풀어가야 할꺼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을 봤을때와 그리고 이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도 노동이라는 것의 신성함과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 등의 이런 윤리의식이 제가 노동하지 않고 사는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자본의 논리가 시작되는걸로 보입니다.
생각을 해보면 고대에는 노동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았는 사람들은 전부 하층계급이었으며 노동이 신성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인간은 놀고먹는 존재로서 로봇은 일하는 존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면 지금의 많은 문제가 풀릴꺼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지금의 신자유주의로 일컬어지는 세계질서가 지금의 연금세대가 이루어놓은 복지국가를 쇠퇴시켰으며 그걸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작가는 연착륙을 제시합니다.

그전에 시대에서 두번의 세계전쟁으로 인해서 변화가 일어났다면 지금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건 뭐가 될까요?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제 생각대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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