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서광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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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구성이 1장이 부하의 경우일때 2장은 회사라는 것은 3장은 상사가 되었을때 4장은 리더가 되었을때로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 십몇년차인데 처음 직장생활할때 제일 많이 들었던소리가 인사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만 잘해도 된다는 것이었는데 이 책에서 보면 조직이라는 관계망으로 들어오는 기본이 인사라는 겁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상사들이 그걸 좋아한다는거..^^


회사생활에서 승진을 잘 하려면 상사들이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는거죠..


이 책은 심리학을 직장에 접목해서 조직에서의 사람들 서로 간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입니다.


탁월한 성과를 가진 슈퍼회사원도 회사원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거죠..


그를 이끌어줄 탁월한 리더가 땡겨준다면 그 사람이 꽃을 피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상사나 리더에게 그런것을 바라지는 말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윗자리로 갈수록 정보를 얻게되는 통로가 한정적인데 반해서


리더는 그 조직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기에 그 필요를 치고 들어가는 훌륭한 처세가들로 인해서


조직문화가 어그러지지만 이른바 필요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 조직의 리더가 되기전이라서 중간에 끼인 입장인데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띠는 문구가 '묵묵히 가만히 있으면 묻힌다' 입니다.


읽고나서 한창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시간도 생각해보고 주변의 승진 잘하는 사람


능력있다는 사람들의 행동도 다시한번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왜 자기입으로 자기 잘났다는 말을 저렇게 하고 다니는 걸까? 과연 사람들이 저걸 믿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걸 믿는다는 거고 나도 저렇게 하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부하가 되서 상사를 대하는 태도와 


조직의 생리를 알고서


상사가 되어서 리더의 길로 나아가서


리더가 되어 내 자신을 잘 다스리고 편안하게 하는 법으로 이 책은 마무리 됩니다.


꼭 이 책을 따라할 필요도 없고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에 대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직장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주 잘 분석한 책이고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 이 책을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아 느낀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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