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의 미녀 인생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프랑수아 베고도 지음, 세실 기야르 그림, 김희진 옮김 / 미메시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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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을 이북으로 구입하려고 생각중이시라면

어떤 환경에서 읽을지 생각해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휴대폰이나 6인치 리더기에서 읽으실꺼면 글자가 작아서 읽기가 불편합니다.

10인치 태블릿이나 컴퓨터에서 읽기를 권장합니다. 


제목 자체가 반어법을 쓴거라고 보면 됩니다.

못생긴 여자의 일대기??

아님 못생김 극복기??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책에서 화자는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평생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못생긴 외모로 인해서 소외받고

그 고독에 스스로를 막사는 길로 몰아가서 

70년대 집시와 펑키의 흐름을 타고 그곳에서 안식을 찾기도 하지만

어느새 흐름이 바뀌어 80년대에는 다시 정석적인 외모가 자리잡자...또다시 방황합니다.


어릴때 들었던 못생겼다는 말이 평생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힌다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못생기게 태어나서 평생을 고통받는다는 것입니다.


사지육신이 멀쩡하다고 해서 

못생긴걸 장애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못생긴 사람이 있다면 주변의 관심을 받기가 어렵죠..


직장에서 봐도

잘생기고 예쁜사람들은 관심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마련입니다.

마지막에 나의 미녀 인생이라는 연극을 빌려서 

예쁘게 사는것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거 같은데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갈피를 못잡았습니다.


한사람의 일생을 따라가면서 보여주는데

못생김이라는게 이렇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읽으면서 외모가 이렇게 사람에게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쬐금 읽으면서 거부감이 드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끝-


*** 이 글은 네이버이북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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