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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 외전 : 마법의 발명 ㅣ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4
찰리 N. 홈버그 지음, 김지원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6월
평점 :
시어니 트윌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외전이 나와서 읽어봤습니다.
처음에 책을 볼때는 예전의 시어니트윌이 어떻게 알콩달콩살고 있을까하는 이야기를 조금 기대했는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앨비의 매력에 빠지고
베넷의 매력에 빠져서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편의 이야기보다 내용이 훨씬 소소하게 진행되는 느낌이고 더 편하게 읽힙니다.
이야기는 미국의 마법학교 졸업생인 앨비가
영국의 유명한 플라스틱 마법사의 견습생이 되어 영국으로 건너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영국과 미국의 비교가 잠깐 나오는데요
거울을 이용한 이동마법을 미국에서는 허용하는데 영국에서는 허용하지 않는 것과
발음이 영국인들이 훨씬 딱딱해서 또렷하게 들린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개혁보다는 개선을 해나가는 영국인들의 모습을 나타낸거 같아요..
스승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베넷과 운명적으로 만나고
봉사활동을 갔다가 베넷과는 점점 이어지지만
연애초보인 둘이서 과연 성공적인 커플로 탄생할 수 있을지는 기대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제목이 마법의 발명인데
이 발명을 빼앗아 가려는 도둑과의 승부도 있습니다..
앨비는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발명을 지키고
이름을 떨치게 될지는 스포라서 넘어가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주요줄거리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정해져 있을테니
짐작하기 어렵지 않아요..^^
이런책을 읽으면서 베드엔딩이 있다면 아마도 책에 대한 악평만 써놓을 테지요..ㅎㅎ
시어니트윌의 이야기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책이 재일 재미있었습니다.
앨비같은 약간 그 시대와 다른 캐릭을 제가 좋아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