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4 -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 완결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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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책읽다가 푹자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다 읽고
내친김에 서평까지 쓰려고 컴터도 켰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선악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어서 읽으면서 이넘이 나쁜넘인지
저넘이 나쁜넘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나쁜넘은 딱 보여요..

그리고 한자와는 확실한 원칙주의자이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습니다.
굳이 불의라고하기에는 뭐하고 그냥 본인의 신념을 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주 부럽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래저리 부딪히면서 좋은게 좋은거다.
너만 그래 잘났냐..등등 많은 소리들을 듣다가 직장생활이 오래될수록
그냥 둥글게 둥글게 사는게 좋다는걸 깨닫는다고해야할지
아니면 전투력이 약해져서 예전이면 싸울것을 그냥 내가 손해보는거 아니고
고개 한번 숙이면 될일을 하는 생각에 숙이고 들어가는게 잘하는 직장생활이라고 하고 있는데
다시 부럽네요..사실 주인공처럼 밀고나갈 용기도 없습니다.. 생각만해도 두렵네요..ㅎㅎ

이 시리즈는 권수가 거듭될수록 스케일이 커져서
이번 권에서는 항공사 구조조정으로 시작해서 내각과 정치인 그리고 은행내부의
커다란 스캔들까지 밝히는 규모로 전개됩니다.

밝히려는 자와 막으려는자
그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인물하나하나도 맡은 역할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내용을 모르고 읽어야 재미있기에 내용은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나서 생각나는 구절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그 결정이 옳은지 그른지는 그 순간에 정해지는 게 아닐세.
결과가 나오는 것은 항상 시간이 흐른 다음이지. 어쩌면 잘못된
결정일지도 모르네. 때문에 지금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선택해
야 한다고 생각하네.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이 구절이 뜻하는 바와 전혀 다르게 전 이 구절을 읽으면서
주식시장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아~~~알수 없는 것이야...그렇죠...나중에야 알게 되겠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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