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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의 오류 - 데이터, 증거, 이론의 구조를 파헤친 사회학 거장의 탐구 보고서
하워드 S. 베커 지음, 서정아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평점 :
왜 부제처럼 서평 옆에 완벽한 책인가? 라고 썼냐면요.
처음 책을 읽다가 실제 논문사례를 들면서
데이터, 증거,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와
실증적 추론에 대한것과 타당한 추론에 대한 것 등을 이야기하다가
이 책은 타당한 추론으로 전개한다는 구절을 읽는 순간
이렇게 치밀한 책이구나..라고 딱 느껴지더라구요.
학자분이 제대로 각잡고 쓴책이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 뒤로는 여러가지 사회학적 방법론이 나오고
그에 대해서 학자들의 실수담
어떤식으로 데이터가 오염되는지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요즘 코로나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때여서
감염통제의 관례와 마법 이라는 연구논문을 인용한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1950년대의 결핵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때의 결핵과 지금의 코로나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불확실성이 마법이라는 비합리적인 관행의 길을 연다는 건데
지금 상황이 저절로 떠오르더라구요.
내용은 건조하지만
읽으면서 참 짜임새 있는 책이라고 느낀 책은 간만입니다.
맺음말까지 논리전개가 완벽합니다.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구성도 보면서 배울 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