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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집에 온 날 - 운명과 기적으로 만난 엄마와 딸
차예은.신애라 지음, 김물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따뜻한 책입니다.
제가 그림이 있는 책을 볼때는 우선 그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보고 나서
그 다음에 글을 읽습니다.
이 책은 그림이 좋습니다.
제목을 그림에 잘 표현해 놓았고,
뭐랄까 엄마와 딸이 나누는 그림엽서같은 느낌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입양에 대해서 생각한 것과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입양에 대해서 생각이 바뀐 것은 없는데
이렇게 입양이라는 걸 하고 그걸 딸에게 말해주고 서로 가족으로 보듬고 산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입양을 해서 아이를 키우게 되면
뭔가 조심스럽고 갈등이 더 많을 꺼 같았는데
그냥 마음으로 낳은 아이라는 말이 딱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느껴 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