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에티오피아
김대원 지음 / 꽃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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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원조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2010년 6·25전쟁 참전국 중 필리핀·콜롬비아·에티오피아를 ‘보은(報恩)의 원조’ 대상국으로 지정하며 활발해졌다. 코이카와 경북 도청은 아디스알렘과 함께 마이막덴·데베소·한도데·아둘랄라 등 5곳의 에티오피아 농촌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새마을운동 전수, 인재 육성, 의료 지원 … 6·25 참전국 젊은이 희생에 '보은 원조' 

책을 읽고 에티오피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궁금해서 그리고 마이막덴이라는 지방이 어디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아랫쪽 첫번째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황량하고 건조하고 책에서 글로만 보다가 사진을 보니 확 느껴지는 점이
봉사활동으로 갔었지만 저기서 생활하는 것은 돌아보면 추억이지만
하루하루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 수 밖에 없을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분이 코이카의 해외봉사단원으로 에티오피아에 가서 농촌개발사업을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의 옛날 새마을 운동을 해외에 전파하는 것이데 
저도 이런 새마을 운동이라는 것을 듣기만 했지 겪은 세대는 아닙니다.

책을 읽다보니,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에 
농촌마을에서 이런일을 진행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니 아버지 세대들이 그냥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래 두번째사진과도 같이 예전의 우리나라도 저렇게 나무가 거의 없는 벌거숭이 산에 황량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가축들의 먹이와 연료로 나무를 많이 사용하기에 산이나 들에 나무들이 자랄 틈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사람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나무연료를 대체하는 연탄이라는 엄청나게 효율적이고 저렴한 
난방재료가 있었기에 녹화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을꺼라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새마을 사업이라는 것이 일부 정당이나 사람들이 주장하는 업적이 아니라 
정말 대단한 일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렇게 신문에 한줄이 나오는 일들을 진행하는 것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책을 계기로 코이카와 ODA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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