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 대한제국 외교관에서 러시아 혁명군 장교까지, 잊혀진 영웅 이위종 열사를 찾아서
이승우 지음 / 김영사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 국사교과서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던 이름인데

책 제목을 보고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았던 사람일까?하는 궁금함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헤이그 특사중에서 이위종의 나이가 제일 어렸다는 것과

한국의 강제 병합 후 그의 인생에 대해서도 일부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서두에 쓰셨는데 이위종에 대한 기록이 아주 부족해서

그 부족한 부분은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채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이게 평전같은 책인지 소설 책인지가 헷갈려서 사실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인이 오래전 짧은 삶을 살다간

독립투사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귀족계급에 가까웠던 삶을 살았었는데

공산주의 혁명으로 나라가 뒤집혀서

그의 후손들이나 그의 행적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기록으로 남겨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각자의 삶을 헤쳐나가기도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다보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는 책입니다.

우리나라 독립투사들 중에 이렇게 알려진 이름이 없어서 잊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구요..

보다 많은 자료들이 있어서

이 분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밝혀져서 알려졌으면 좋겠지만

이 책이 시발점이 되어서 더 많은

연구들과 발견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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