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와 고양이
무라야마 사키 지음, 최윤영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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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역사가 깊은 지억 인쇄소에서 젊은시절부터 오래동안 일해온 리쓰코. 고양이를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했지만, 쇠약해진 조부모님을 떠나지 못하고 결국 50대가 되어 은퇴를 앞둔 어느날 연약한 까만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오늘따라 두통이 너무 심했다 결국 쓰러졌고 집있던 마신고양이에게 소원을 빈다.
마신 고양이는 자신의 환생을 포기하면서도 리쓰코를 살려달라는 까만 고양이의 소원대신 사람이 아닌 삶으로 마법을 부리는 능력을 주겠다고 한다.

리쓰코는 결국 인간의 삶을 끝내고 마법사로서 까만고양이와 마신고양이와 하늘을 나는 신비한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
리쓰코는 이 자동차를 타고 먼 여행을 떠 난다. 다양한 곳을 가보고 누구든 만나러 간다. 그리 고 여러 사람에게 맛있는 차와 소소한 요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목마른 사람의 갈증을 풀어주고 허기로 쓰러질 것 같은 사람을 배불리 먹인다. 꿈을 품은 사 람에게는 힘이 나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격려와 함께 배웅도 해줄 것이다.

😁어른이 읽는 동화같은 이야기. 일본소설이라서 살짝 의아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자신과 타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어하는 리쓰코의 마음이 순수하게 잘 표현된 작품이다.

@book_emptypage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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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사 크리스티 코드 - 다섯 가지 코드로 크리스티를 읽다
오오야 히로코 지음, 이희재 옮김 / 애플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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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야 히로코- 애거사 크리스티코드

영국 추리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속 이야기와 팁을 알려주는 ‘애거사 크리스티코드’
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의 모든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에게는 작품속에 숨겨진 작가의 의도 추리소설의 규칙이해를 더 잘하여 작품을 더 재밌게 볼수 있는 비법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지 않았거나 몇작품 접하지 않은 독자에게는 당장 펼치지 않고서는 못 버티게끔 재미요소를 알려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작품의 여담에서 얻을수 있는 사실역시 재미의 요소였다.
책으로만 본다면 알수 없던 작가와 작품의 연관성. 예를 들어 작가의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을 시기의 작품의 분위기. 전쟁을 겪으며 썼던 작품의 상황 등등 영국의 역사와 함께 세월을 간직한 작품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한마디로, 애거사 크리스티코드는 추리소설을 읽는 방법의 정석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책을 덮자마자 애거사크리스티의 책을 펼치고 싶게 한다.
📖34
미스터리의 주제는 언젠가 낡는다. 하지만 인간의 삶과 심리는 절대로 낡지 않는다. 인간은 어리석고, 실패를 두 려워하며, 허세를 부리고, 욕심이 생기면 성급하게 굴고 만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어리석기에 도리어 사 랑스러운 것이 또 인간이다. 90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마플이 계속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삶을 녹여냈기 때문 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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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철학 - 흔들리는 삶을 위한 16가지 인생의 자세
샤를 페팽 지음, 이주영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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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페팽- 태도의 철학

“너의 행운을 받아들여라. 너의 행복을 끌어안아라.
그리고 너의 위험에 다가가라.”

철학책이라… 내가 선택해서 읽을수 있으리라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일단 책을 펼치고 읽다보니 가슴에 콕콕 새겨지는 말들.

기꺼히 흔들리는 사람이 가장 단단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실패에 두려워 하지말라는 조언을 한다.
그리고 여러 위인 가수 연기자 사회저명인사등등 유명인들의 성공을 실패와 연관지어 실패의 중요성을 말한다.

인간은 드넓은 우주속의 작은 존재기에 만물의 질서를 바꿀수 없다. 다가오는 실패와 시련을 피하기보다 온몬으로 마주하여성장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완벽주의자를 현실과 직시하게 한다. 완벽히 준비를 하려는 마음이 어쩌면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기때문이라는말 뒤통수를 맞은듯한 느낌이다.
새로운 도전이 두려워 완뱍함을 방패삼아 숨어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새로운 도전을 새로운 경험을 유난히 두려워 하는 나에게 빨리 깨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는 부추김하는 듯한 책이다.

연필을 들고 열심히 줄을 그으며 정독했던 책이다.

실패가 두려운 사람. 도전히 힘든사람에겐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할것 같다.

성공하는 방법 보다는 실연에 단단해 질수있는 태도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 209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
”기쁨은 항상 현실과 싸운다. 반면에 슬픔은 비현실 과 끝없이 싸운다. 비현실과 싸우는 것이 불행이다.“
클레망 로세의 통찰이다. 이처럼 투쟁하는 자는 기 쁨을 느끼는 순간 현실과 마주한다. 고생 끝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현실(위기 끝의 기쁨), 삶을 일깨우는 현실(살 아가는 기쁨), 시련을 마주해야 하는 현실(시련 속의 기쁨), 진보를 이루는 현실(발전하는 기쁨), 현실을 받아들이는 현실(신비한 기쁨)과 마주하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실패를 거름삼아 성공을 마주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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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과 제이드
오윤희 지음 / 리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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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없어 어쩔수 없이 피폐한 역사와 마주하는 것은 힘든일이다.
전쟁 후 가난한 현실속에서 가족을 위해 남의 집 살이를 해야만 했던 자녀 영 숙. 자신을 덮치려 했던 주인집 아들, 찰나에 안주인이 왔다. 다행이였을까?
불행이였을까? 직업소개를 부탁한 부동산 파주댁, 영숙을 속여 미군기지 사창 가에 팔아 넘긴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슬펐고, 화가 났고, 속상했다.
편견은 무언의 괴롭힘이였다. 자신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었던 과거로 인해 나 를 감싸주어야 하는 가족들은 젤 먼저 나를 외면 한다. 왜 이렇게까지 했는지 에 대한 생각보다 모든 책임을 영숙에게 돌리고 결국 절연. 그러다가 필요하면 연락을 하고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고는 모른체 한다. 과거를 가진 영숙은 자 꾸만 의기소침해지고, 사랑하는 남편조차 나를 부끄러워 했기에 영숙의 벽은 자꾸만 넓고 높아진다.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 자식이였기에 영숙은 제 이드에게도 맘껏 사랑을 말하지 못한다. 엄마를 알지도 못하고 떠나보난 제이 드. 유일하게 엄마의 과거가 측은한 제이드.
왜 이 책이 슬픈가 궁금했다. 하지만, 구매조차 망설였던 책이다. 읽으면서 몇 번이다 덮었다 펼쳤다. 읽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사람이 사람을 최소한의 인간으로도 대하지 않는 모습들. 힘이 없던 나라가 행했던 무지한 폭력에 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책을 덮지 못하고 마지막장을 넘긴후에 슬픔을 가득안고 잠 들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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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청소부 마담 B
상드린 데통브 지음, 김희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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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주인공 블랑슈는 함정에 빠지게 되고, 자신의 양아버지는 사라진다. 의심없이 신뢰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솨 음모, 과거에 찝찝하게 생각했던 일이 시발점이 되어 그녀의 모든것에 균열이 생기고, 그녀의 세상이 뒤바뀌게 된다. 책은 막바지까지도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반전의 반전 을 거듭하며 마지막 그녀의 모든것을 흔들게 된다.

읽어보지 않고서는 느낄수 없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지막에 쓰나미처럼 밀려오게 된다. 이 느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것이다.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 하며, 단지 자신의 일이였다라는 변명으로 잘못이 용서되진 않는다. 너무 쉽게 믿어버린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내가 그렇게 믿고 싶었던 변명이였을지도. 그래서 현재 그녀를 향한 총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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