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야 히로코- 애거사 크리스티코드영국 추리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속 이야기와 팁을 알려주는 ‘애거사 크리스티코드’ 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의 모든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에게는 작품속에 숨겨진 작가의 의도 추리소설의 규칙이해를 더 잘하여 작품을 더 재밌게 볼수 있는 비법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지 않았거나 몇작품 접하지 않은 독자에게는 당장 펼치지 않고서는 못 버티게끔 재미요소를 알려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작품의 여담에서 얻을수 있는 사실역시 재미의 요소였다. 책으로만 본다면 알수 없던 작가와 작품의 연관성. 예를 들어 작가의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을 시기의 작품의 분위기. 전쟁을 겪으며 썼던 작품의 상황 등등 영국의 역사와 함께 세월을 간직한 작품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한마디로, 애거사 크리스티코드는 추리소설을 읽는 방법의 정석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책을 덮자마자 애거사크리스티의 책을 펼치고 싶게 한다.📖34미스터리의 주제는 언젠가 낡는다. 하지만 인간의 삶과 심리는 절대로 낡지 않는다. 인간은 어리석고, 실패를 두 려워하며, 허세를 부리고, 욕심이 생기면 성급하게 굴고 만다.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어리석기에 도리어 사 랑스러운 것이 또 인간이다. 90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마플이 계속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삶을 녹여냈기 때문 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