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ETF 투자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미국 ETF 투자 공식
이을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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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자문사 주식운용본부장으로 23년간 활동해 온 저자는 독립 리서치 업체를 설립한 이후 미국 ETF 투자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ETF 투자가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적은 금액으로도 꽤 그럴듯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고 조언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경기 변동,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금리의 향방까지, 우리 앞에는 다양한 종류의 리스크가 놓여 있어 투자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어디 그뿐일까. 최근의 쿠팡 사태와 같은 갑작스러운 기업 경영 리스크나 소송 문제 등 한두 가지 위험 요소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ETF 투자는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이기에 체계적 위험을 특히 효과적으로 분산·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로 언급한 ‘자금 대비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예로 들어보자면, 우리가 S&P 500을 구성하는 500여 개 종목을 단 1주씩만 매수하더라도 2025년 10월 기준 약 2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반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DR S&P 500 ETF는 약 690달러로 매수할 수 있어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폭넓은 종목을 커버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ETF를 단순히 여러 종목을 묶어놓은 금융상품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장기 성장성을 구조적으로 담아내는 투자 도구로 바라본다. ETF의 기본 개념과 구조부터 시작해 미국 ETF 시장이 글로벌 자본의 중심이 된 이유, 대표적인 지수 ETF와 주요 테마 ETF의 특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준다. 그렇기에 초보 투자자에게는 ETF의 개념을 정확히 잡아주고, 이미 ETF 투자를 경험한 독자에게는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재테크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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