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맹자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2,000년 마음공부
조형권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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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여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치열한 조직생활을 실제로 경험한 인물이다. 직장생활에서 수많은 문제와 일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책들을 읽으며 고민했던 것 같다. 그야말로 현장에서 이겨본 승자가 쓴 책이기에 더욱 믿음이 가고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은 맹자와 여러 왕, 맹자와 제자들의 담화가 담겨있는 《맹자》에서 알짜배기들만 추렸기에 인생의 절반을 지난 시기에 도움이 될법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까마득히 먼 2000년전에 주고받았던 내용들이 담겨 있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지혜와 통찰이 가득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어떻게 사리에 맞게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시비지심

2장 어떻게 계속 배우며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사양지심

3장 어떻게 적당히 잘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수오지심

4장 어떻게 너그럽게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측은지심

5장 어떻게 흔들림 없이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호연지기


P. 99 맹자가 말했습니다. “인한 사람은 활쏘기와 같아서 활을 쏘는 사람은 자신을 바로잡은 뒤에 쏜다. 쏜 것이 맞지 않아도 자신을 이긴 자를 원망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돌이켜서 찾는다.” 마음속에 다른 생각이 가득 차면 과녁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과녁의 위치가 잘못되었다든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외부의 요인을 원망합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은 인한 자세가 아닙니다. 쏘는 화살마다 과녁을 비켜 나갈 것입니다. - ‘활이 과녁을 비켜 가는 이유는 내가 흐트러졌기 때문이다’에서


양궁선수나 사격 선수들이 자신의 자세를 늘 점검하며 마음가짐을 중시하듯이 우리 역시 외부의 요인을 원망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잘못되었을 때 자동으로 남탓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원망보다는 비전과 사명을 갖고 열정적으로 살 때 기회가 찾아왔음을 고백한다.


책에는 촌철살인 비유로 가슴에 와닿게 쓰여진 좋은 글들이 가득하다!


인간관계의 유연성과 인생의 방향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오십의 나이에 맹자의 가르침을 되새겨본다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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