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생각하지 않는 연습 - 지는 멘탈에서 이기는 멘탈로
김미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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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중계를 볼 때 선수들의 실력은 물론 '멘탈관리'가 respect 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경쟁자의 점수, 결과에 대한 두려움, 관중들의 환호나 야유 등 통제하기 힘든 요소로 인하여 멘탈이 '나갈' 법도 하겠지만 그들은 무섭게 경기에 집중한다.


이러한 '멘탈 갑' 선수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저자는 우리가 목표에 집중하여 일희일비하지 않고 성과를 내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마인드(마음)와 멘탈(정신력)은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고 강조한다. 즉 긍정적인 마음을 심으면 강한 정신력이, 부정적인 마음을 심으면 약한 정신력이 자란다는 것이다.


축구선수 손흥민은 경기에 나가기 직전에 항상 '경기를 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하고 경기장에 나간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페이커 역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후 '경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성취감, 행복감, 의미를 찾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마인드로 인하여 각자 자기 분야의 NO.1인 두 거장이 롱런하는 것 같다.


마인드셋(마음가짐, 사고방식)은 단단한 멘탈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는데, 저자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력한 멘탈을 '위너 마인드셋'이라고 부른다. 위너 마인드셋을 장착하려면 우선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시도하고(ex. 나는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긍정적인 모션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왼손을 하늘 위로 쭉뻗거나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추는 것 등이 있겠다. 자기대화와 모션의 결합, 즉 말과 행동이 위너 마인드셋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럼 반대로 루저 마인드셋은 무엇일까? 만약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해야할 때 '이거 중요한 건데, 망하면 안되는데, 떨리는데...'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든다면 루저 마인드셋이 작동해 버린 것,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이럴 때는 얼른 위에서 언급한 위너 마인드셋에 해당하는 말과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동기부여', '목표 설정법', '주의력/몰입',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등 우리의 실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수 많은 지식과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저자는 수많은 운동선수들이 실천한 '자기만의 마인드셋'을 보면서 현장에서 오는 생생한 깨달음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이 책에 실린 수많은 사례는 독자가 자신 만의 삶의 현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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