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이정수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2월
평점 :
어이쿠,오늘도 행복했네
이정수 지음
브.레드
2022년 2월 4일
204쪽
14,000원
분류-에세이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며 산다. 하지만 그 행복의 기준이란 우리 자신만의 기준이 아니다. 자신과 남을 끊임없는 비교로 몰고 간다. 언제, 어디서나 나보다 잘난 사람, 잘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직시하지 못하고, 남을 원망하거나 나를 탓하거나, 더 나아가 내 가족을 괴롭히는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전체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행복한게 뭐 어때서요
2장 오늘도 성공적으로 행복했다
3장 나 때문에 산다.
개그맨 이정수라고 해서 초록창을 통해 검색을 해보았다. 아, 이분이 이제 책도 내셨구나. 유쾌하신 분이신 것 같긴 했는데, 이렇게 글도 잘 적으실지 몰랐다.
부부싸움을 자주 하시는 부모님과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무시무시한 형 밑에서 자랐지만, 그 불안을 행복으로 이어가는 이정수님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웃는 남자 노홍철님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닙니다. 웃어야 행복합니다. 모두 웃으세요.˝
나의 얼마전 모습을 떠올려본다. 참으로 불행하기 그지 없었다.
나와 성별과 나이가 같고, 첫째인 친척과 참으로 수도 없이 비교 당했다. 그 비교에서 내가 그 어둠을 뚫고 불사조처럼 튀어오르기를 바라셨던 것 같다. 하지만 난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되지 않았다. 나는 그 친척을 정말로 좋아했는데, 자매였던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가지고 경쟁을 했다.
나의 친정은 집성촌 문화처럼 내가 성인이 되고 부터 한동네에 옹기종기 모여살았다. 그래서 더욱 비교 당하게 되었다. 대학, 취업, 연애, 결혼준비, 자식, 시댁의 경제상황등등 비교는 끝도 없었다.
하지만 난 이제 그 굴레를 벗어던졌다. 나만의 뚝심이 필요했고,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내가 내 행복의 주인이고, 내가 내 행복을 누릴 사람이었다. 그걸 알고 나니, 이겨야 한다는 마음, 잘 살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행복은 가까이에 있고, 행복하려면 생각을 긍정적으로 가져야 한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행복지점을 찾았으면 한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5/pimg_7107251363307590.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5/pimg_7107251363307591.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5/pimg_710725136330759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