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그릇 - 나를 비우고 뜻을 채우는 52주간의 마음공부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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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그릇
: 나를 비우고 뜻을 채우는 52주간의 마음 공부
조윤제 지음
청림출판
2026년 2월 25일
328쪽
19,000원
분류 - 인문(교양으로 읽는 인문)/자기계발(삶의 자세)

<다산의 마지막 ㅇㅇ>시리즈로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조윤제 작가님. 지인의 피드를 통해 작가님께서 엄선하신 문장을 담은 <다산, 어른의 하루> 라는 일력도 보게 되었고, 종종 작가님의 신간이 나오면 읽어왔다. <어른의 그릇>이라는 이번 신간을 만나게 되었는데,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었다.

<어른의 그릇>이라는 책은 마음 공부에 관한 책이다. 공자, 맹자, 노자 등등의 많은 성인들이 남긴 글에서 마음 공부에 관한 문장들을 수록하고 그에 대한 작가님만의 해제를 담았다.

마음 공부란 왜 중요할까? 마음을 잃어버리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가님은 마음그릇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성품이 결정되고, 성품이 곧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가 된다고 하셨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빚어내기 - 나를 바르게 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꾸기
2장 정돈하기 - 어지러운 생각을 가지런한 태도로 다듬기
3장 닦아내기 - 오래된 나를 씻고 새로운 뜻을 세우기
4장 키워내기 - 세상을 담을 만큼 넉넉한 성품을 기르기

이 책은 52주, 즉 1년 52주의 특성을 담아, 주별읽기를 추천한다. 물론 최소한의 단위로 말이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꼭꼭 씹어 읽기를 강조하셨을 것이리라.

차례를 통해 제목을 먼저 훑어보고 독서에 들어갔다.
눈과 마음이 편하도록 조색된 초록색의 원문과 함께 작가님의 생각과 성인들의 생각들이 나열된다. 벽돌책과 같이 두꺼운 책은 아니었지만, 줄을 그으면서 읽다보니 속도가 나지 않았다. 멈춘 속도만큼 문장 한 줄이 나에게 조금은 오래 머물다 사라지지 않았을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무래도 인간관계에 관한 부분과 나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부분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담은 것에 마음이 가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2장과 3장에 더 시간을 할애한 것 같다.

한 해가 갈수록 나이는 먹어가고 겉모습은 계속해서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을 가속화한다. 어릴 때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겉만 늙어가지, 아직 18살 같어.˝ 말이 이제 이해가 된다. 하지만 모두가 진정한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나는 아직도 미성숙한 어른이기에 마음 공부가 필요하다.

마음 공부와 함께 나를 정돈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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