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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치의학 -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재미있는 치과 치료의 역사 ㅣ 쓸모 있는 공부 3
권수진 지음 / 풀빛 / 2025년 8월
평점 :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치의학
: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재미있는 치과 치료의 역사
권수진 글,그림
풀빛
2025년 8월 20일
160쪽
13,000원
분류 - 청소년 수학/과학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ㅇㅇ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고 있는 시리즈가 있어요. 바로 풀빛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쓸모 있는 공부‘시리즈가 바로 그 책인데요. 심리학, 경제학 등에 이어 이번에는 치의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도서가 나왔네요.
치과 치료에도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이가 아파서 다니는 치과에도 여러 변천사가 있었답니다.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있던 치과기술을 접하고 살아서 변천사를 제대로 느끼고 있지 못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치과의 역사를 담고 있어요. 최초의 치과의사가 바로 헤시라라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서 발견되었다니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우리가 의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히포크라테스도 치과의사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기술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치아 통증과 치료에 대해 연구했던 흔적이 있는 중요한 업적이 있는 인물이라고 해요.
충격적인 부분도 있어요. 바로 이발사가 치과 발치를 담당하고, 하인의 이를 빼서 이식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코끼리 상아와 시체의 이빨을 사용해 틀니도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실 사용을 발견한 사람이 가장 좋았어요. 이름도 어렵습니다. 레피 스피어 팜리라고 불리는 분으로 지금의 하루 세 번 이 닦기와 치실 사용을 권장했나봐요. 현대 이 건강이 이 분을 통해 완성된 것 같아요.
총 24개의 내용으로 치과에 관한 아주 많고 다양한 부분들을 알 수 있어요. 낯선 내용을 담아 어려울 것 같지만, 작가님께서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분야를 책으로 다룬 작가님의 이력으로 이 책이 얼마나 고증이 잘 되었는지 증명해주는 것 같아요. 카이스트, 서울대 박사과정까지 마치신 작가님이시니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치과 의사를 꿈꾸는 아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친구들도 이 책으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에요. 강력추천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