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번역다산책방 2025년 4월 24일176쪽분류 - 영미소설 이 책은 시간이라고 하는 추상적인 단어에 여러 가지 상상을 짧은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시간이 멈춘 세상, 거꾸로 흐르는 세상, 아주 느린 세상 등등 시간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독립적인 이야기가 가져주는 묘미랄까. 각 장에서 나타나는 저마다의 다른 시간 개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나는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했던 시간이란 모습을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지 소설의 내용들이 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특별한 시간이 흐르는 곳에서 나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하는 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시간 속의 나와 더불어 나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한 번 더 인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매일의 반복된 삶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 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의 꿈이라고 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얇은 두께와 함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이 좋았어서 겁먹은 것보다는 썩 잘 읽을 수 있었다. 어쩌면 사람들마다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같은 공간을 살고 있지만 다른 시간을 살고 있기에 다르게 살아가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어떤 시간을 살고 있을까?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