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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평점 :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중년이 되고 보니,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신이 든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이 사실을 깜빡할 때가 많다. 그렇기에 나답게 사는 방법이 쓰여진 책들을 꾸준히 읽는 것이 너무도 중요해진 요즘이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봄, 나 자신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2장 여름, 갉아먹는 관계와 이별을 준비하라
3장 가을, 마지막까지 성장할 각오로 살아라
4장 겨울, 후회와 상처를 마주해서 성숙해져라
책을 읽고보니, 너무도 자연스럽게 잘 쓰여진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든다. 잘 읽혀서 좋았고, 줄 긋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책에 쓰여진 것들을 하나 둘 빨리 실천에 옮기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나를 아는 것, 인간관계, 성장한다는 것, 후회와 상처를 마주하는 것으로 성숙해지는 것이라는 이 4가지를 통해 중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확실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한 부분만을 소개한다.
p52
치유는 거창하지 않다. 내가 나를 미워하지 않는 방법도 대단하지 않다.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꼬박꼬박 밥을 먹고, 운동하고,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며 몸을 움직이면 된다. 내가 나에게 지킬 수 있는 참다운 예의다.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생각해내지 못하겠다.
주부의 삶이 허망하고 의미없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 속상했었는데, 이 부분을 통해 나의 일상이 나 스스로는 물론이거니와 내 가족을 일으켜 세우는 최선의 방법이라니,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이 책은 사람의 삶이 사계절을 닮아 흐름에 따라 반드시 해야할 일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때에 알맞은 일들을 제대로 해내야 인생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사계절을 바탕으로 때에 맞는 인생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이 책은 어느 부분을 읽더라도 너무 좋은 책이라 사계절 컨셉에 얽매여 읽지 않다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마음의 위로, 나 자신의 성장, 구체적인 방법, 가독성까지 좋은 도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