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 여행처럼 즐기는 5천 년 한국사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지음, 윤병훈.황재연 감수 / 문예춘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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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 여행처럼 즐기는 5천 년 한국사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지음
윤병훈, 황재연 감수
문예춘추사
2024년 8월 31일
408쪽
22,000원
분류 - 청소년 역사

역사는 무엇인가? 역사는 마치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끊어지지 않고 계속 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그런 역사를 담은 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다. 400페이지의 두툼한 책 속에 우리 역사를 담았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총 9장으로 알차게 담아내었다.

책은 총 3부분으로 나눌 수 있겠다. 각각 비슷한 분량을 차지한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인 고대사,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인 중세사와 근세사, 마지막은 개화기에서부터 민주주의까지를 다룬 근 현대사로 분류된다. 요약본이라기 보단 이야기를 읽듯이 구어체를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보니, 역사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하곤 한다. 나름의 뇌피셜로 이야기꽃이 피기도 한다. 그런 영향을 아이도 받았나보다. 자연스럽게 역사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5학년이 되다보니, 2학기에 정식으로 국사를 배우게 된다. 한 학기에 우리 역사 전체를 배운다니, 대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한 학기에 우리 역사 전체를 다 이해하고 익힐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너무 방대하고 넓다보니 한 학기에 수업이 끝날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한국사에 대해 자연스러운 노출을 하고 있다. 한국사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수월해졌으면 싶어서 말이다. 그런 분명한 목적과 목표가 있었기에 이 책은 정말이지 유용했다. 풍부한 역사 사진들과 자료들을 수록했고, 단원 정리 문제와 실전 문제를 수록해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운다. 책의 부제처럼 여행처럼 이 책을 즐기다보면 어느 샌가 역사를 이해하고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교과서와 함께 두고 보면 그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의 국사시간이 괴롭기보다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역사에 관심 있는 친구들부터, 초등 5학년을 앞둔 어린이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우리 역사와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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