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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ㅣ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평점 :
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질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박은선, 최유란, 차옥경, 김미나, 안재현 지음
체인지업
2024년 3월 26일
424쪽
25,000원
분류 - 청소년 공부법/ 자녀교육
학벌이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학벌이 사회에서 유리한 지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최소한의 기회가 보장되는 입장권이랄까? 그렇기에 지금도 명문대를 보내기 위해 부모들이 힘쓰는 건지도 모르겠다. 명문대 입학을 위해 대입제도들의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특히 독서에 중요성이 강조된 건 대단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비싼 학원비를 들여서 독서논술학원에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이 출간된 듯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을 365일이라는 1년의 달력과 함께 매일 새로운 책 1권을 수록했다. 좋은 책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선택장애를 겪을 수 있는 사항을 미리 예방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집에 있는 책들이 있어서 미리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은 내용을 공유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직 대학입학은 멀었지만,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으로써 이 책을 접하게 될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을 나의 성장이 기대된다.
<명문대 필독서 365>은 읽어야 할 책 목록과 함께 한 페이지로 간단하게 요약한 요약본, 그리고 그와 더불어 할 수 있는 심화활동 3가지를 수록한 책이다.
이 책은 독서로 학생부를 채우면 상위권 대학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독서로 차별화된 학생부를 만들라고 조언하는데, 독서로 인해 입학 사정관의 눈을 사로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름이 아니라, 독서가 주는 힘이 바로 같은 수업을 듣고도 열정과 성취를 보이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학종의 모든 평가 영역에 기재가 되는 독서는 학생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독서가 대입에도 활용할 수 있다니,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여기서 꼭 확인해야 하는 점은 대학에서 원하는 독서는 관심사와 흥미에 맞는 책, 교과나 전공 계열의 지적 호기심을 탐구하는 용도로 읽을 책이면 족하다고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 서평쓰기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교과 진로와 연결해보고 확장시켜 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니, 3년이라는 시간을 독서에 잘 보내야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5명의 선생님들이 일을 냈다. 365권이라는 어마어마한 도서를 책 한 권에 담아냈다. <명문대 필독서 365>은 <명문대 필독서 365 위크북>과 함께 해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