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창업학교 - 부자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어린이를 위한 창업 교육 동화 열두 살 경제학교
권오상 지음, 손수정 그림 / 카시오페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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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창업학교
: 부자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어린이를 위한 창업 교육 동화
권오상 글
손수정 그림
카시오페아
2023년 7월 6일
224쪽
15,500원
분류 - 어린이경제동화

이 책의 작가는 금융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권오상님을 잘 모른다. 하지만 그분은 창업과 비즈니스의 전문가이다. 특히 이 책과 관련된 댓글에서 권오상님의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글을 보았기에 호기심이 일어났다.

이 책이 주인공은 5학년 민준이와 서연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창업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꿈과 진로에 큰 관심이 없었던 둘이지만, 동화가 전개되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변화된다. 민준이는 게임을 좋아했는데, 온라인 모임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 회사 이름도 민준이가 좋아하는 게임에 맞게 ‘게임의 나라‘다. 서연이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착실한 아이다. 서연이는 에코라는 친환경 간식회사의 대표가 된다.
두 주인공과 함께 창업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을 통해 비즈니스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선사한다..

<열두 살 창업학교>는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열두 살도 창업을 꿈꿀 수 있을까? - 연대
2장 온라인 모임도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고? - 모험
3장 같이 일할 동료들을 어떻게 모을까? - 결성
4장 어떤 것을 해야 잘 될 수 있을까? - 기획
5장 서연이와 친구들의 회사 에코가 닻을 올리다 - 매출
6장 직원들은 월급을 어떻게 마련할까? - 자본
7장 우리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 성장
8장 버는 게 전부가 아니야, 잘 쓰는 것도 중요해 - 비용
9장 회사가 망하지 않으려면 뭐가 필수지? - 이익
10장 민준이네 회사가 위기를 맞닥트리다 - 경영
11장 창업 캠프의 우승팀은 과연 어딜까? - 잣대
12장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거야 - 필업

12장을 통해 경제용어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부록의 개념어 사전의 11단어까지 익힌다면, 이 경제 용어들을 모르는 사람과 하늘과 땅차이가 아닌가 싶다. 경제는 어렵기만하고 우리와 거리가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열 두살 대표님들의 살아있는 창업이야기에 푹빠질 수 있었다.

이 책은 가깝거나 먼 미래에 창업과 비즈니스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경제동화이다. 창업이라고 하면, 나도 어른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 어린이들도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창업은 쉽지 않다. 창업에는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먼저 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것이 꿈이 되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해야한다. 돈을 벌게 되었다면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것을 당연. 기타 여러 지식과 삶의 방식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쓰여있다. 영어, 수학 하는 공부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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