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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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주희 번역
동양북스
2023년 7월 18일
360쪽
18,000원
분류 - 자기계발 (창조적사고/ 두뇌계발)

고민을 분석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래서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면?
고민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작가는 말한다. 고민이란 자기 성장의 다른 말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크고 작은 고민들을 하고, 그 고민들이 즐비한다. 그 고민의 무게를 버티지 못했을때, 번아웃이 오거나 우울증이 오기도 할 것이다.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 작가는 언어화를 통해 무엇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차례를 본다면,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1장 어차피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
2장 고민을 분석하는 3가지 축
3장 고민을 해소하는 3가지 방법
4장 관점을 살짝 바꾸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5장 혼자 고민하지 않기
6장 말로 표현하는 순간 고민이 사라진다
7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라
8장 행동하면 고민은 사라진다(행동화)
9장 고민이 사라지는 궁극의 방법

역시 삶은 고뇌의 연속이고 힘듦의 연속일까? 하지만 그런 고민도 사라지는 방법이 있다. 사라지지 않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이 책은 쉽게 읽히기도 하고, 실생활에 쓰이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핵심은 8장과 9장이 아닐까 싶다.
고민하고 있지만 말고, 몸을 씀으로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같다. 적당한 수면, 적절한 운동, 산책 등으로 내 몸을 돌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정리한다. 나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정돈을 하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한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지 못해 고민을 만든다.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포기라는 것, 좀 더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다. 책에서 의아했던 점은 남에게 공헌하는 것으로 고민을 해결한다는 부분이었는데,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는 것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마케팅이나 크리에이터들이나 하는 말들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고민을 사라지게 만들다니... 아주 흥미로웠다.

이 책은 두꺼운데 비해, 심리학이라는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글씨도 큼지막해서 가독성이 좋았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나를 이해하고, 나를 정리정돈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민거리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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