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고양이 3 - 해저 도시와 바다 괴물 책 읽는 샤미 26
박미연 지음, 박냠 그림 / 이지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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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3 : 해저 도시와 바다 괴물
(책읽는 샤미 - 26)
박미연 글
박냠 그림
이지북
2023년 5월 2일
240쪽
13,000원
분류 - 초등중학년 창작동화/초등고학년 창작동화

1권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시간 고양이>시리즈가 벌써 3권이 출간되었다. 환경 sf동화라는 새로운 장르의 동화라 아주 신선했다. 주인공이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아들도 나도 아주 재미있게 읽는 책이다.
표지가 예쁜 것은 물론이고, 내용도 재미있었기에 이번에도 참으로 기대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서림이다. 주인공 서림과 함께 하는 고양이 은실이도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번 3권은 전 권들과는 다르게 바다가 배경이다. 바다 괴물에 대한 이야기로 sf장르의 동화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서림은 이번 권에서도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서림이 벌써 14살이 되었다.
서림, 서림의 엄마, 은실이는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 장소에서 해변가로 떠밀려온 고래를 발견하게 된다. 고래를 구해준 뒤, 새로운 사건에 직면한다. 고양이 은실이가 납치를 당한 것이다. 고양이 납치범을 따라가던 서림은 미래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소녀 메이를 만나게 된다.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기상이변,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등등 지구에 적신호가 켜졌다.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지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 지 막막하기도 하다. 박미연 작가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쓸데 없이 켜놓은 전기기구들을 끈다거나, 제대로 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 등등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더 많아질 것이다.

240페이지라는 방대한 양에 책 잘 읽는 초등 중학년이나 초등 고학년에 적합한 책이라는 데에 한 표를 던진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sf라는 장르로 소년, 소녀가 호불호 갈리지 않으며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 고양이>시리즈는 모두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강력 추천한다.
스토리텔을 구독하고 있다면, 책 읽는 샤미 시리즈를 검색해서 <시간 고양이 1>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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