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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지나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3월
평점 :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지나영 지음
자음과모음
2023년 3월 3일
216쪽
15,800원
분류 - 청소년 문학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라는 이 책을 읽게 되어 정말 기분 좋다. 이 책은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님이 쓰신 책이다. 지나영 교수님의 책은 믿음이 간다. 지나영 교수님의 유튜브와 <본질육아>, 세바시강연 등을 보고서 참으로 따스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을 점수 등으로 수치화하는 것을 거부하고,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존중과 귀중함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나‘를 미워하는 나에게
2장 당당하게, 나답게
3장 함께하면 무적이 되는 우리
4장 나를 괴롭히는 것에서 탈출하기
5장 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실수를 인정하며, 종종 다가올 나의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에 대해 말해준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2장의 나라는 사람이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는 부분에서 였다.
각 꼭지 글이 마무리 되는 부분에서 <닥터 지와 함께 Let‘s do it>으로 실제 방법까지도 알려주어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멋진 인생 선배가 청소년에게 조근조근 삶의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청소년기는 어땠을까? 책에 나와있는 서문처럼 ˝엉뚱한 생각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 혹은 ˝공부만 잘 하면 다 해결될거야.˝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온 것 같다. 하지만 공부를 상위 1%로로 잘하지도 않았고, 엉뚱한 생각을 안하고 지낼 수도 없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 공부할 수 있을지, 그것을 하지 못했을 때의 차선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집은 왜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이 아닌지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던 행복하지만은 않은 그런 시기였다. 사춘기를 제대로 건강하게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아이를 낳고 나서야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진짜 사춘기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나 내 손이 전보다 많이 가지 않게 되었다. 이제서야 진정으로 내 삶의 목적과 내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스스로 찾아야만 하는 이 삶의 해답을 어른인 나도 이렇게 찾기 어려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번뇌로 시간을 보낼까? 그런 시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이 책이 단단한 기본인 ‘내면의 힘‘을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꿈꾸고,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